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조성과 농업인의 경영안정, 물가 안정화를 목표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예방형 농업 SOC 확충과 축산 농가 지원, 식품 원료 구매 자금 지원 등 6개 핵심 사업에 집중됩니다.
농업 재해 예방에 1,438억 원 집중 투자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 예방을 위해 총 1,438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816억 원)
노후화된 수원공, 용·배수로 등 수리시설을 보수해 가뭄, 홍수 등 재해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합니다.
배수개선 사업(250억 원)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에 배수로 및 배수장 등을 정비해 집중호우 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합니다.
방조제 개보수 사업(150억 원)
해안 저지대 보호를 위해 태풍·해일 등에 대비한 국가·지방 관리 방조제를 보강합니다.
농촌용수개발 사업(222억 원)
가뭄에 대비해 용수원 개발 및 용수관로 설치 등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합니다.
축산농가 시설 현대화 및 계란 생산 지원
이번 추경에서는 지난해 대설과 올해 산불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 내 축산농가 지원에 224억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축사시설현대화(융자) 사업을 통해 피해 축사의 신축·재축과 더불어 산란계 사육환경 개선(0.05㎡ → 0.075㎡/마리)을 추진합니다.
농식품 물가 안정 위한 200억 원 투입
중소·중견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외식종합자금(융자) 200억 원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이는 국산 농산물을 사용하는 가공식품의 가격 인하 또는 동결을 유도하여 물가 안정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민생 안정·경기 진작 방안과 연계
정부는 이번 추경을 민생 안정을 위한 경기 진작과 연계해 구성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적합한 영농 기반 마련과 농업인의 피해 예방, 식품 시장 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문의처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담당관실: 044-201-1324
농업시설안전과: 044-201-1882
농업기반과: 044-201-1858
축산정책과: 044-201-2329
푸드테크정책과: 044-20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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