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속도…이공계 전 주기 맞춤형 지원 강화
대한민국 정부가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고,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강화합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6월 19일 국무회의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과학기술 인재 육성이 가장 중요한 성장 기반이라는 인식 아래, 예산 확대와 제도 개편을 통해 과학기술 강국 실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으며, 초중등 학생부터 고경력 과학기술인에 이르기까지 이공계 인재 전 주기를 촘촘히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초중등생부터 포닥까지…전 주기 이공계 인재 육성 체계 구축
하 수석은 “이번 개정안은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계별 지원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 초중등생: 수학·과학 접근성 향상 및 흥미 유발을 위한 콘텐츠, 문화 확산 활동 지원
- 대학생 및 대학원생: 첨단기술 융합 인재 양성, 학위과정 통합, 맞춤형 교육, 연구장려금 지급 등
- 박사후연구원(Post-doc): 불안정한 고용 문제 해소를 위한 표준 지침 마련 착수
- 고경력 과학기술인: 연구 의욕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신설
연구자 중심의 개방형 R&D 체계로 전환
하 수석은 “첨단 과학기술은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핵심 자산이며, 그 중심에는 인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R&D 예산 확대, 장기 연구 지원 프로그램, 신진 연구자 성장 지원 등의 시책도 병행 추진합니다. 이는 과학기술 중심의 국가 혁신 성장 체제를 위한 초석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단순한 제도 변경을 넘어,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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