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27년 역사를 이어온 '국내 최초 실내극장 "인천 애관극장" 개항로를 걷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극장이다. 자그마하지만 제법 잘 정비되어 있고 최근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기에 그리 깊은 역사가 있는 곳인 줄 몰랐다. 1895년 청일전쟁 때 지어진 창고를 개조해 ‘협률사’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국내 첫 활동 사진 상설관이 바로 이곳. 한국전쟁 당시 소실되어 1960년대에 다시 지어진 곳이다. 역사책에나 나올 법한 우리나라 최초 극장이지만 시민들에겐 누구나 간직한 어린 시절 추억의 일부일 것이다. 경영난으로 매각설이 나왔을 때도 시민들이 합심해 서명을 했다고 한다.
[출처] 인천여행 개항로 ㅣ 인천 원도심 우리나라 최초 극장 애관극장 후기|작성자 조팀장
2022년 4월 9일(토)~4월 10일(일)에 개막식과 더불어 애사모(애관극장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과 사단법인 서해문화는 애관극장미래나눔바자회를 개최하여 그 성금으로 애관극장 시민문화자산화 기금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많은 기관과 협회, 자원봉사,Staff들의 노력으로 행사가 더욱 더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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