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단시티1 [부동산 위기 현장 집중 탐구] 인천 미단시티·거북섬·반달섬, 왜 유령도시가 되었나? 최근 국내 대규모 복합개발지들이 줄줄이 사업 실패와 공사 중단 사태를 겪으며 ‘유령도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인천 영종도의 미단시티, 안산의 거북섬, 그리고 시화 MTV의 반달섬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이들 지역은 거대한 개발 청사진 아래 대규모 자본이 투입됐지만, 현재는 공실률이 87%를 넘는 상가와 방치된 건축물들로 가득합니다.1. 미단시티 – 1조 5천억 규모의 공사 중단영종도 미단시티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목적으로 시작된 초대형 프로젝트였습니다. 중국계 투자자본이 유입되며 시작된 이 사업은 골조 공정률 95% 상태에서 2020년 공사가 중단되었고, 이후 유치권 행사 및 사업 무산으로 수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총 사업비: 약 1조 5천억 원현재 상태: 공사 중단 및 유치권 분쟁.. 2025. 6. 8. 이전 1 다음